올해 759명 대상 1인당 20만∼50만원씩

충북 영동군청 전경.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관내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부 또는 모와 본인이 영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자녀다.

입학 축하금은 1인당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씩이다.

군은 올해 초등학교 170명, 중학교 303명, 고등학교 286명 등 759명에게 2억7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입학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학 축하금은 취학과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영동군의 복지 시책이다.

군은 이밖에도 △군민장학금 △교육바우처 △통학 교통비 △영어캠프·해외연수 △무상 급식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비 등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복지 시책 개발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