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전경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소재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하고, 고용센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업·진로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재학 단계부터 개인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해 전략적으로 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6년 동안 98억4천만원의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비를 집행하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 지원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자기주도제 상담제 운영 △학과별 취업지도교수 활용 등 지역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올해 70.5%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위해 △지역 청년 강소기업 발굴 및 탐방 특화 프로그램 △특성화 고교생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과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거점 대학으로서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원스톱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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