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문화 한국어교실’ 고급과정 개강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민)가 지난 27일 온천점에서 ‘2024년 다문화 한국어교실’ 고급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은 한기민 이사장을 비롯해 박동국·김영식·신요섭 이사가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고, 태국·중국·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자리했다.

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가정과 직장 일을 병행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여러분의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여러분이 성장하는데 신우새마을금고가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의 책임을 맡은 장미숙 강사는 "고급과정의 한국어 공부는 여러분이 통·번역가로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토픽 5~6급의 맞춤 공부가 되도록 교육계획을 세웠다"며 "한국어 공부와 문화체험, 봉사활동도 함께 하는 진짜 한국인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신우새마을금고의 한국어 교육사업은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이 중급과정에서 끝나기 때문에 다문화주부들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꼭 필요해 개강했다.

또 2014년 이후 올해 11기를 맞이한 가운데 고급 과정에선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한 △토픽Ⅱ △어휘 △문법 △쓰기 과정으로 이뤄지며, 한국어 수업과 함께 봄과 가을에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 병행 및 가을에 지역문화탐방도 진행됐다.

아울러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며, 한국어 고급학습을 원할 경우 무선(☏010-8605-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