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적립금 혜택 월 최대 28,000원…경제 활성화 탄력 기대
시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개인당 구매 한도는 현행 월 5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조정되지만, 할인율은 확대돼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대 2만 8천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관련 국비 38억3천600만 원이 확보됨에 따른 것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3월로 네 돌을 맞는 여민전은 그동안 총 1조1천710억 원을 발행했으며, 가맹점 1만5천여 곳, 회원수 21만 명으로 급속 성장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천58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할 예정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적립금 상향으로 얼었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봄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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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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