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주·야간범죄 취약지 등 순찰'...자전거순찰팀도 가동

세종경찰청 건경.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28일 청사 집현마루에서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순열 시의장, 나승권 자치경찰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총 5개 팀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주야간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범죄 및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임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또 기동순찰대에 소속된 세종형 자전거순찰팀도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자전거순찰팀은 경찰 1개팀 6명으로 구성돼 도시 면적당 자전거도로가 전국 평균의 4배에 이르는 세종 지역 치안 특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자전거순찰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112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과 천변, 등산로, 산책로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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