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대교,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신규추진



당진시어기구의원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 어기구(더불어민주당)의원이 최고위 의결에 따라 지난 26일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어 의원은 이날, 제1호 총선공약으로 당진교통망 청사진을 제시하는 교통 SOC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내용은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독자 국비사업 추진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당진IC 국도접속부 입체화 △당진~순성~합덕을 잇는 지방도 615호 4차선 확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석문산단인입철도 조속완공 및 여객병용 추진 △신평-내항간 연륙교, 당진-아산, 당진-대산 고속도로, 당진-서산 국지도 70호선, 합덕-고덕IC 국도 40호선 등 진행사업의 조속완공 등이다.

어 의원은 "제2서해대교의 경우 광명 민자고속도로에 포함되어 상대적으로 사업의 중요성이 축소되고 민자건설로 인해 비싼 통행료 지불도 예상된다"면서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만이라도 독자적인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반영, 통행편의와 안전을 위한 당진IC의 국도 32호선 접속부 입체화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 개통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에서 당진시내까지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도 615호선(당진~순성~합덕구간)을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포함시켜 석문산단인입철도, 서해선복선전철과 함께 당진의 철도시대를 견인할 것을 약속했다.

어기구의원은 "모든 길이 당진으로 통하고 누구나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당진을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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