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도고면 신유2리 경로당 개소식 개최

도고면 신유2리 경로당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신유2리에 새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지난 26일 열린 신유2리 경로당 개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 오안영 도의원을 비롯해 마을 경로당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유2리는 지난 2021년 3월 행정구역 변경으로 마을이 신설된 지역으로, 경로당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마을이 마련한 부지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15.83㎡ 규모 건물을 신축했다.

또 에어컨·냉장고 등 900만원 상당의 경로당 필수 비품과 운영비·냉난방비 등 419만원을 지원해 경로당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건강체조 및 웃음 치료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신호규 신유2리 노인회장은 "경로당 조성까지 물심양면 지원해 준 아산시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신유2리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새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금빛 노년을 위한 활기찬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한 뒤, "아산시는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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