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열어 임원도 선출…배우 이성희씨 ‘올해의 예술상’ 받아

김덕근 충북민예총 신임 이사장.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충북민예총은 지난 24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김덕근 회원을 선출했으며, 15회 올해의 예술상에 배우 이성희씨를 선정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 및 재정보고에 대한 결산 및 독립법인 6기(2021~2023)의 평가, 임원선출, 2024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 심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15회 충북민예총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

신임 김덕근(62)회장은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작가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 충북작가회의 회장이 서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로 재직중이다.

1995년 청주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지역의 장소와 구술이야기에 빠져 사람들을 만나 글을 정리해오고 있다.

시집 『공중에 갇히다』를 비롯해 연구서 『한국 현대선시의 맥락과 지평』 등이 있다.

제15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이성희 배우는 2023년 충북민족예술제 예술감독으로 정순철 선생의 정신을 녹여낸 주제공연 ‘노래아이’ 제작을 주도했으며, 희곡 ‘서울길은 계속된다’를 집필하는 등 배우, 연출, 춤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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