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충북 중부3군(증평·음성·진천) 지역구 후보자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66) 전 의원을 확정했다.
경 전의원과 경선을 벌였던 이필용(62) 전 음성군수는 당원 20%+비당원 80%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선전했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 힘이 충북 중부3군 (증평·진천·음성)의 후보를 확정하면서 4월10일 총선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60·초선) 현 의원과 국민의 힘 경대수 후보의 양강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 민주당에 단수공천을 신청했던 임 의원은 지난 22일 공천을 확정 받았다.
이에 따라 중부3군 총선은 21대에 이어 검사장 출신인 경대수 후보와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호선 현 의원이 맞붙는 검·경 2라운드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21대 총선에서는 임 의원이 5만4126표(50.68%)를, 경 후보가 5만1081표(47.83%)를 얻어 3045표(2.85%)차이로 임 의원이 승리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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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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