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기울어져 있던 아산시(을) 정치구도 확실한 미래비전 제시로 골든크로스 할 것" 포부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경선에서 승리한 전만권 충남 아산시을 예비후보(전 천안시부시장)를 최종 공천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시스템 공천을 통해 경선 집계 전 과정을 후보자들에게 공개해 예비후보 간 갈등을 방지하고 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은 "우리 당의 기치와 뜻에 맞춰 김길년 예비후보와의 통합을 이끌고,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공정한 경선을 치러준 김길년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총선 승리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통합을 통한 함께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총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선 "총선을 앞두고 이미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며 평가한 뒤, "기울어져 있던 아산시(을) 지역의 정치구도를 확실한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골든크로스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국회의원 당선 시 계획에 대해 "국회의원다운 통 큰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산시의 미래를 여는 큰 길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은 총선체제로 조직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3월초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아산시민들의 중지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토목직 8급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국장·천안시부시장·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히며, 현장 감각과 행정을 두루 겸비한 도시전략 분야의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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