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

대한불교천태종 박덕수 총무원장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대한불교천태종 박덕수 총무원장이 25일 의료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박 총무원장은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며"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의료 공백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양극단으로 치닫기만 해서는 의료 공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대화를 통해 중도와 중용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먼저 의료계는 현장 복귀로 생명을 지키고 정부는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 총무원장은"천태종의 250만 불자들과 함께 의료대란의 조속한 종식될 수 있도록 조석으로 부처님께 축원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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