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새해들어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은 23일 충북 영동군 씨름단의 임수정·양윤서 선수가 영동군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모습.


충북 영동군에 새해들어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3일 충북 영동군 씨름단의 임수정·양윤서 선수가 영동군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맡겼다.

이들 두 선수는 지난해 영암군에서 열린 ‘2023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영동군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하는 등 영동군 씨름단의 간판 선수들로 영동군의 명예를 높일뿐만 아니라 매년 장학금, 성금 등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내 체육계에 본이 되고 있다.

임수정 선수는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씨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동읍에 위치한 진승지하수의 방승준 대표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방 대표는 이에앞서 16일 영동읍에도 1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읍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4호 기부천사’에 지정되는 등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착한광고기획 이성호 대표도 23일 영동군을 찾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성호 대표는 "영동군의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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