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바쁜 직장인들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통합이동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바쁜 직장인들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통합이동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 23일 매곡면에 위치한 매일유업(주) 영동공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교실’로 △건강생활실천(비만) △금연 및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모바일 앱(워크온) 챌린지 홍보 △폐활량 측정 및 금연 참여 신청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동금연클리닉 △혈압·혈당 현장 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올바른 칫솔질 및 치주 질환 관리 교육은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매일유업(주) 영동공장 관계자는 "직원들이 흡연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건강을 챙겨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명희 건강증진팀장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비만예방, 금연·절주 사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며 "올해도 매일유업(주) 영동공장을 시작으로 영동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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