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퇴직 교원 행복한 인생 직무연수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운영한 ‘퇴직 교원 행복한 인생 직무연수’에서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임준석 농업지도사가 도시 농업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은 19∼23일까지 세종교육원에서 퇴직 예정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퇴직 교원 행복한 인생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퇴직 교원 행복한 인생 직무연수’는 2024년 세종교육원에서 신규로 개설한 교직 생애 주기 맞춤형 직무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길을 여는 당신, 세종교육공동체 감동 이야기’를 주제로 퇴직 교원의 은퇴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교원들이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퇴직 교원의 사회 공헌 △건강 관리 △재무설계 △개인 브랜드 갖기 등의 주요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과정 외에도 도시 농업 △반려견 관리 △작은 정원 만들기 등의 교과 선택 과정과,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전통차 즐기는 방법 △커피로 풀어가는 가족 대화 △행복한 가족의 시간을 풀어내는 맨손음식(핑거푸드) 만들기 등의 실습을 겸한 과정도 운영했다.

신명희 원장은 "퇴직 교원의 퇴직 후 삶을 지원하는 이번 연수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복귀하신 후에도 선생님들의 풍부한 교육 역량을 다시금 세종교육 자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본 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해 교원의 행복한 성장과 삶을 지원하고 따뜻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기관이나 대학교 연수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퇴직 교원 연수를 세종교육원 자체로 운영하게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교원의 행복한 삶을 위해 퇴직 교원 연수와 더불어 초임기-성숙기-리더기의 교직 생애에 맞는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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