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단국대 글로벌 K-컬쳐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장세원 단장(왼쪽 여섯 번째)이 교류협약을 맺었다.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단국대 글로벌 K-컬쳐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장세원)이 재단법인 천안문화재단과 손잡고 글로벌·문화 융합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산·학·관·연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글로벌·문화 분야 커리어 개발 및 인재 육성 △ K-컬처 박람회, 흥타령춤축제 운영 지원 △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의 현장실습 지원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글로벌 K-컬쳐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장세원 단장,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 김태현 국장과 단국대 최수웅 부단장, 조규연 문화융합커리어개발센터장이 참석했다.

장세원 단장은 "이번 협약은 K-컬처 산업을 리드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컬처 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와 같은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가 참여하며 3년간 84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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