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9차례 연속 동결이다.

농산품과 국제유가 오름세에 고물가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꺾이지 않은 가계부채, 경기 부진,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엇갈리면서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희미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금리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도 동결 이유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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