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가 이집트 정부 관계자들과 교통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이집트 교통부 관계자들을 초청, 오는 24일까지 K-교통 고등교육 시스템 홍보 행사를 갖는다.

교통대와 이집트 정부, 세계은행 간의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집트 내에 교통특성화 대학 설립에 필요한 협력 방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교통대학교는 120여년 역사의 교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집트 정부는 학교 부지, 건물 신축을 지원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 기타 사항에 대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좋은 결과물이 산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집트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산업체(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면담과 시설 견학도 병행키로 했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컬대학30 관련 K-교통 국제교육 브랜드 구축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유무형의 K-교통 고등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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