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시리즈’

밤티마을 전경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시리즈’다.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는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한 진솔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이 주관한 이금이 작가 초청 북콘서트
밤티마을은 올해 진천군의 대표 도서인 최태성 강사의‘일생일문’에 소개된 독서왕 김득신의 묘소가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의 글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출신인 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 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후속작‘밤티마을 영미네 집’과‘밤티마을 봄이네 집’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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