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에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 조성된 ‘가상현실(VR) 스포츠실’에서 청소년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스포츠’ 교실을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관장 곽인순) 2층 유스메이커실에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가상현실 스포트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가상현실과 특수센서 기술이 적용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교육, 탐구, 환경,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내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공간이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는 축구, 농구, 핸드볼 등 간단한 구기 종목부터 양궁, 볼링, 야구 등 공간과 장비가 필요한 종목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한 디지털 학습도 제공된다.

또 서충주 청소년들이 기후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신체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높이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가상체험 학습으로 배움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순 관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폭염 등 야외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jyouth.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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