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의견수렴 및 농지지원사업 강화 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청년농 농지지원사업 소통간담회을 진행했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회의실에서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 총 12명이 참석해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218농가에 119.8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 올해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오는 26일까지 ‘2024년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농의 농지확보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농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농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성명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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