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농촌진흥사업 40개에 23억 원 투입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40개에 2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을 심의했다.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신청 농가의 사업 계획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현지 조사,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인력육성 분야에 농업인 드론전문가 양성 등 13개 사업 3억7천350만 원, 농촌자원 분야에 5개 사업 1억1천100만 원, 귀농 창업농 육성 사업 9천만 원, 축산기술 분야에 5개 사업 7억41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작물환경 분야에 7개 사업 5억6천400만 원, 원예 분야에 7개 사업 5억500만 원, 과학영농 분야에 2개 사업 3천4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이날 확정된 사업에 대해 영농기 전 조기 착수 및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을 관내 농가에 공유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보령의 농촌 모두가 활력이 넘치고 잘 사는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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