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3곳 후보 선출 방식 확정
대전 1곳, 충남 4곳 아직 결정 못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높이면서 충청권 경선 대진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제11차 회의를 열어 충북과 세종, 대전 등 15곳 선거구의 단수 및 경선 선거구로 결정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세종 1곳과 경기 2곳에 단수 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대구 2곳, 인천 1곳, 대전 2곳, 경기 3곳, 강원 2곳, 충북 2곳, 경남 1곳 등 13개 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또 서울과 경기 각 2곳씩을 우선추천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충청지역은 28개 선거구 중 23곳의 단수 공천 및 경선 대상자가 확정됐다.

세종시갑은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추천했다.

충북지역은 청주 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와 김학도 전 중기부 차관, 송태영 전 충북도당 위원장,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의 4인 경선을, 청주 청원구는 김수민 전 국회의원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2인 경선이 각각 치러진다.

대전지역은 서구갑에 김경석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와 조성호 20대 대통령직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조수연 전 대전지검 검사의 3인 경선을, 서구을은 양홍규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택구 전 대전 행정부시장의 2인 경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충북 모든 선거구의 경선 대진표를 완성했다.

국민의힘은 충청권 중 대전 중구 1곳, 충남지역은 천안병, 천안을, 아산갑, 논산·계룡·금산 4개 선거구의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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