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야간 응급진료센터’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 의료시스템 구축할 것

김경욱 예비후보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21일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역 의료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소아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응급진료센터와 더불어 도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하여 대도시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충주시 내의 부족한 의료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충주시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나, 의료인력 수급 등의 문제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충주, 제천, 단양 등 도내 북부권은 의료센터까지 접근성이 낮아 이용이 어렵고 심지어 충북도가 아닌, 타 시도의 어린이 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충북 북부권 추가 설치가 필요한 사항이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감소·지역소멸이라는 위기 가운데에 지방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의료 인프라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충주시가 보다 젊은 도시, 미래지향적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 야간 응급진료센터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지방은 대도시와의 의료 격차로 인해 의료서비스, 지역불균형, 고령화 등 연쇄적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의 본질적인 의료 문제를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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