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 양성 방안 논의

21일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여성인력 활용 업무협약에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지사,충북 경제기관·단체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21일 충북C&V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충북 6개 경제기관·단체 함께 지역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간담회를 가졌다.

협약은 경력단절 여성을 바이오, 정보통신(IT) 등 첨단 분야 전문 인재로 양성과 여성일자리 진입확대와 경력 개발, 기업의 성별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으로는 청주상공회의소·충북경제포럼·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오송CEO포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여성인재 양성과 성별·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의 주력 산업단지 중심 협력체계 구축(네트워킹) 지속 계획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설명이 있었으며, 기업가, 근로자,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여성취·창업지원기관 등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수렴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등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와 화장품·의약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 2개사를 방문해 신기술분야 여성일자리 진입 확대에 대한 생생한 취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장관은 "저출산 현상으로 산업인력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 첨단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과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지원해 나간다면 근로자 개인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