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업무협약…하나은행 5억 특별출연도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별보증 75억 지원

허은영 이사장과 김세용 하나은행 지역대표가 도내 출산장려 정책 활성화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김세용)는 20일 충북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은영 이사장과 김세용 하나은행 지역대표는 이날 이런 협약을 맺고 충북도 역점 추진사업인 ‘출산 장려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하나은행 측은 충북 신보에 특별출연금 5억 원을 냈다.

충북 신보는 특별출연금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75억 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신·출산·다자녀가정 예우 정책에 걸맞게 임산부·난임부부·다자녀가정 등에 보증 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출산 후에도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이사장은 "출산율 증가는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발전이기에 특별보증 적극 지원 등 충북의 밝은 미래 만들기에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임신·육아 애로와, 고물가·고금리 등 경영 애로를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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