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 감곡·생극면 배수개선 사업추진

음성 봉현지구 배수지 개선 공사사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예산 7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상습침수 지역인 감곡·생극 지구의 농경지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군은 감곡면 원당리와 생극면 방축리, 차평리 일원 응천과 청미천 합류지역이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매년 농경지 유실과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예산 지원을 지속 건의해 왔다.

군은 생극지구 배수개선 사업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예산 73억원을 들여 배수장 1개소와 배수문 4개소, 용·배수로 1.4km를 정비해 주변 51ha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현황 조사과 주민의견 등을 거쳐 세부설계가 완료되면 공사에 착수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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