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서산시제공)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앙호수공원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칭)초록광장은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4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그 아래에는 500대 수용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황톳길, 냇물을 이용한 족욕시설 등 시민 여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가칭)초록광장 조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연구용역의 최종 성과에 대한 점검과 △중앙호수공원 인근 불법 주·정차 현황 △(가칭)초록광장 추진 기본방향 △부문별 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이 다루어졌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기본계획을 토대로 시민의 녹지환경 체감도 향상과 휴식공간 제공, 예천지구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칭)초록광장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가칭)초록광장은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충해 18만 시민의 새로운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창출하고 고질적 도심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도심 속 허파 역할 또한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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