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 내 1천173억원 규모 투자 결정

19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신병대 청주부시장(사진 왼쪽부터)이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HD현대일렉트릭㈜와 청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HD현대일렉트릭의 중저압차단기 양산 공장 신설 투자와 도 및 청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청주센트럴밸리산업단지 내 2만5천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2025년까지 1천173억원 규모의 중저압차단기 등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할 계획이다. 실투자가 완료되면 약 2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는 "탈탄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배전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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