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광·농업 등 8대 분야 상반기 완료…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충북 영동군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보고회가 19일 열렸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이 군의 모든 정보와 통계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군정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으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수행으로 대민 행정서비스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경제 △관광·축제 △농업 △보건 △상수도 △인구 △일라이트 △재난·안전 등 8대 분야이다.

군은 지난 8월 착수한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9일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프라 구축 현황, 분야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 위치 기반 데이터 적용 방안,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 데이터 분석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수행 내용을 점검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사업은 영동군이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구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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