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상담번호 안내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군 보건소 (소장 김점순)는 2024년부터 자살 예방 상담 전화가 기존 4자리 1393번에서 3자리인 ‘109번’으로 통합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되었던 자살 예방 상담번호 ‘1393’은 전국적으로 연 10만 건이 넘는 전화 상담을 수행했으나, 대중의 낮은 인지도와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어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09는 119와 같이 ‘자살사고는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1)명의 생명도, 자살zero(0), 구(9)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여군보건소 1층에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 선별검사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자살 고위험군 심리상담비 지원 등 군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자살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 전화번호 109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중 안내 및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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