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재난·사고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이 중요한 만큼, 길 터주기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통상적으로 5~7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출동 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재난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선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2차선으로 양보 운전 △(편도 3차선 이상)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보도 앞 일시 멈춤 등 길 터주기를 실천해야 한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군민분들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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