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와 고엽제전우회 진천군지회, 진천효병원은 14일 진천군청을 찾아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무궁화나무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월남전참전자회 충북 진천군지회, 고엽제전우회 진천군지회, 진천효병원은 14일 진천군청을 찾아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사업’에 뜻을 함께하고자 무궁화나무를 전달했다.

무궁화나무는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회장 유재구)에서 33주(165만원 상당), 고엽제전우회 진천군지회(회장 류재석)에서 10주(50만원 상당),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에서 10주(25만원 상당)를 헌수했다.

유재구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일상은 이상설 선생과 같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생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이상설기념관 준공을 기념하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 중이며 기념관 진입로인 이상설길 750m 구간에 선생의 순국일 3월 31일(양력 기준)을 기념해 331본의 무궁화나무를 헌수 받아 무궁화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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