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양성

태안군이 지난 7일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개강하고 기념촬영 한 모습(사진=태안군제공)






충남 태안군이 지난 7일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개강하고 먹거리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태안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커피의 유래, 커피머신의 원리, 카푸치노 시연 등 기본 과정을 비롯, ‘고구마 라떼 만들기’와 ‘꽃잎 활용 커피 추출’ 등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교육 신청을 접수했으며 15명 모집에 무려 100여 명의 군민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5명을 추가로 선발, 총 20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아울러 향후 2기 및 3기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가능한 많은 군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추가 교육은 3월 중 태안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 중 교육생 자부담금은 25만 원이나 수료 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1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먹거리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태안군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 먹거리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오는 22일부터는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위한 액션그룹 발굴을 목표로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