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 주정차 단속유예,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대책 등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설 연휴 기간에는 응급의료 시설을 갖춘 제일 조은병원이 평소와 같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주간운영 의원과 약국 3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가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에 정상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구급상황 관리센터(국번없이119)와 음성군보건소와 군청당직실(871-3222)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고정식CCTV 주정차 단속은 전 구간에 대해 14일까지 단속을 유예한다.

단,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소화전 앞,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등은 기존과 같이 단속이 이뤄진다.

군은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6일에 터미널 근처와 음성읍내 일원에 대청소와 집중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설날인 10일부터 12일까지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상·하수도 긴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복구를 위한 비상근무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수도사업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상수도 동파에 대비해 요금 고지서와 홈페이지에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긴급보수 반을 편성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의료,교통,상수도,환경 등의 분야에서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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