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식량자급률 증진, 쌀 수급 안정과 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작물 직불금’을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전략 작물 직불사업은 국비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논 활용 직불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논에 전략 작물을 홑짓기 또는 이 모작할 때 ha당 50만 원~43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품목으로는 동계작물은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 호밀, 귀리, 거친 먹이 등이 있고, 하계작물로는 가루 쌀, 두류, 옥수수, 거친 먹이 등이 있다.

동계 밀, 건친 먹이를 하계 두류·가루 쌀과 이모작 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으로 올해부터는 하계작물 품목으로 옥수수(ha당 100만 원)가 추가되고 기존 논 콩(ha당 100만 원)에서 두류(ha당 200만 원)로 품목을 확대, 단가를 인상해 지급한다.

전략 작물 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동계작물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여러 읍면에 소유 농지가 분산되면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략 작물 직불사업 시행으로 쌀값 안정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올해 전략 작물 직불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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