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제원면 명곡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충남 금산군은 2024년도 명곡지구·곡남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 일정을 살펴보면 1월 31일 제원면 명곡1리 마을회관에서 명곡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 1일 복수면 곡남리 마을회관에서 곡남지구 주민설명회가 진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사업추진 절차와 동의서 제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토지현황 조사 및 경계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명곡지구는 171필지 13만3천542㎡로 사업비 3천300만 원이 투입되고 곡남지구는 526필지 47만8천644㎡로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때 작성된 지적도를 최신의 측량기술로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확인하고 지적불부합 토지를 조사·측량해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로 작성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소유자 동의를 받아 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토지 경계 협의·확정,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재산가치 상승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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