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우수사례 담당자 7명 시상…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추진

충북 영동군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고령자복지주택 목욕탕 운영문제 해결을 뽑았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추진한 군정업무 중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담당자들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시상했다.

군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기별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우수사례는 각 부서의 추천을 받은 뒤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친다.

이번에도 실무심사와 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와 7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주민복지과 김호욱 팀장과 농촌신활력과 정하용 팀장, 우수상은 경제과 이일우 팀장과 경제과 이익선 주무관, 미래전략과 김보희 주무관, 장려상은 심천면 장시혁 팀장과 환경과 공혜주 주무관이 각각 받았다.

김호욱·정하용 팀장은 규정에 걸려 문을 열지 못했던 영동읍 부용리 고령자복지주택의 목욕탕을 법제처와 함께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정상 운영토록 했다.

이일우 팀장과 이익선 주무관은 1천69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 264개 확보 등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보희 주무관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지역상생발전 협력금 110억원을 확보했다.

장시혁 팀장은 행정리별 행정지도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혜주 주무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시스템 시범구축사업으로 수질 개선과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적응과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적극 행정을 독려하며 군정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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