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최장일서장,화재예방위한컨설팅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 최장일서장은 지난 31일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인 원당동 소재 ‘원당마을’ 아파트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화목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기·난방용품 등을 확인하고 아파트 시설 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전기·난방용품 등 화재취약요인 확인점검 △아파트 내 화재피난 장애요소 사전제거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사항 지도 △아파트 피난행동요령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 및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참여 독려 등이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당진 관내 아파트 109단지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지난 아파트 단지(‘23년 말 기준)는 16개소이며, 이 중 8개소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으며 다른 2개소에는 일부만 설치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장일 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은 평소보다 유동인구가 많아 부주의 등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시민 분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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