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하여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지속해서 노출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한 독성의 기체이다.
중독 증상으로는 초기에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보인다. 이후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밀폐공간 내 화기 용품 사용 자제 △전열기보다 바닥 깔개·침낭 등 방한용품 사용 △텐트 내 주기적인 환기 △일산화탄소경보기 구비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일산화탄소는 중독되기 전까진 누출 여부를 알기 어렵다"라며 "본인·가족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라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전재국 기자
jksm99@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