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도4리 진숙자 이장 다문화야성, 청년가구 초청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면은 30일 지역 다문화 여성들과 1인 청년가구 등 주민 15여명과 함께 만둣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소이면 충도4리 마을 진숙자 이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과 1인가구 청년들이 모여 만두를 빚고 만둣국을 끊여 나눠먹는 등 한국의 명절과 전통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둣국 나눔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 여성 응웬티 응완(28)씨는 "처음 만들어본 만두소와 떡만둣국이 맛있었다며, 설 명절에는 가족들과 만두를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숙자 충도4리 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해맞이 만둣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며, 오늘 빚은 만두에는 마을의 평안과 행운을 담았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