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미사토정과 교류 하는 장면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군은 이광구 부여읍장 일행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인 미사토정(美?町)의 초청으로 미야자키현(宮崎?) 미사토정(美?町) 난고손(南鄕村)에서 개최되는 시와스축제 및 교류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시와스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 이어지고 있는 축제 중 하나로, 나당연합군에 패하여 일본으로 망명한 후 미사토정 난고손에 오게 된 백제 왕족 정가왕과 복지왕 부자의 넋을 기리는 축제이다.

아들 복지왕이 아버지 정가왕을 만나러 가는 준비를 하면서 시작되어, 아들이 백 리 길을 걸어와서 아버지를 만나 회포를 풀다가 셋째 날 슬픔을 가리기 위해 얼굴에 잿가루를 칠하고 작별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이광구 읍장은 "작년 미사토 부정장의 대백제전 방문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다시 시작했다."며"자매도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백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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