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9회의 정기연주회, 제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연주회, 제천시 베론성지에서 기획연주회 등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 모습.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자 임헌정)이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의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24년 공연을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이야기가 있는 9회의 정기연주회, 제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연주회, 제천시 베론성지에서 기획연주회, 충북 전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음악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일정으로 도민 곁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2023년 관객 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한 도립교향악단은 올해에도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상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악 분야에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출연하고, 피아노 분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중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등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성악분야로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주역 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이명주,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과 같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진행된다.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특화 연주회를 3회(청주,옥천)진행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미래의 재능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인 ‘side by side’공연은 충북 도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도립교향악단과 협연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과 문화소외지역 문화 갈증 해소에 쉼 없이 달려온 충북도립교향악단이 2024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올해도 정성을 다하는 연주회로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