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음식 익혀먹고 야생동물 접촉 피해야

해외감염병 예방수칙포스터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겨울방학과 설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군민에게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완화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돼 해외 유입 감염병 또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우선 여행 갈 국가의 감염병 예방 정보를 확인해 보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 해외감염정보 또는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약을 복용하는 한편 진통제, 해열제 등 구급약품과 자외선차단제, 반창고, 일회용 밴드 등도 준비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 예방수칙으로는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 생수나 끓인 물을 마셔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야외활동 시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며, 긴팔, 긴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여행을 다녀와서는 검역 관리 지역에 체류·경유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며, 귀가 후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서는 여행 전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며 "여행 중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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