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이 일궈낸 건강한 노후



당진시보건소전경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 (소장 박종규)는 65세 이상이며 만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 411명을 대상으로 작년 7~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그 성과를 공개했다.

이사 등 중도 이탈자(44명)와 사후검사 미도래자(12명)를 제외한 355명의 어르신에 대한 사후평가 결과 올해도 지속해서 자가 건강관리를 희망한 어르신이 대다수(293명, 82.5%)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발적으로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코자 희망했다.

사후평가 결과 건강군이 47% 늘어났으며, 걷기 등 신체활동 개선율은 73.5%, 식생활 개선율은 60% 나타났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걷기 등 맞춤형 목표(4개~9개)를 부여하고 우수(지속) 참여자에게 유인책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적극 사업에 참여한 결과로 판단된다.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는 92.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힘입어 당진시보건소는 작년보다 140% 늘어난 560명의 사업 참여 어르신을 3월 말 모집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자가관리 역량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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