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암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함에 따라, 군은 남자 청소년에게도 HPV 감염예방 접종을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부여군에 주소를 둔 12세 남자를 대상으로 HPV(4가) 백신 2회 접종을 지원하며 접종 당일 부여군보건소 예방접종실(본관 1층)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HPV백신 접종은 남성에게도 암 억제 등 효과가 있지만 비보험 항목으로 최소 약 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선뜻 맞기 어려웠었다"라면서"남자 청소년들도 HPV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보건행정과 모자보건팀( 830-8682, 8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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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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