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사전 발견 및 안전조치로 화재 발생 방지 ‘총력’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과 요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과 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함께 추진하며, 노후 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 8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전기설비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선 노출과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을 주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요양원에 대해 화재 예방 긴급 합동점검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견하고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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