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인력공급을 위한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등 4개 사업 추진

부여군청 전경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군이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농가 시름을 덜고자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7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 근로자 숙소는 연내 준공하여 농촌 근로자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적기에 필요인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2022년 206명, 2023년 399명 배치에 이어 올해 500명 지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내 농협 7개소를 통해 운영하는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도 지속 추진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 농업회의소, 남부농협연합(세도농협, 장암농협, 동부여농협)에 이어 올해 북부농협연합(부여농협, 규암농협, 서부여농협)이 추가됨에 따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최대 200명 공급하는 등 충남도 내 최대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해 약 9만명의 농업 근로자를 확보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면서 "농업인력 부족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노동력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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