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치위생과 2021학번 베트남 유학생 땅티투엣니 치과 위생사 합격 영예 안아

치위생사 합격한 대원대학교 땅티투엣니 유학생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총장 김영철)는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땅티투엣니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으로 2019년 대원대학교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성실히 어학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TOPIK 4급 취득 후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에 2021학번으로 입학했다.

치위생과 입학 후 전공 용어나 이론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으나 교수와 친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고 국가고시 전에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

김영철 총장은 "낯선 타국에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느라 고생했다"며" 땅티투엣니 학생이 제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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