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영동읍 하상주차장서 곶감 할인판매 및 다양한 체험·공연
올해 영동곶감축제 슬로건은 ‘용·감한 영동’으로 정했다.
특히 군민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상권과의 연결을 유도하기 위해 축제 장소를 기존 영동체육관에서 읍내 중심권인 하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이번 축제에는 곶감 생산 농가 38곳이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선다.
곶감 가격은 정찰제로 1㎏ 2만5천원, 1.5㎏ 3만5천원, 2㎏ 4만5천원, 2.5㎏ 6만원으로 책정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볏짚썰매장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뮤지컬 △군고구마·군밤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 김다현·양지원·한동근·손헌수 등의 연예인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이찬원·설하윤·이찬성·명지 등이 출연하는 MBC한마음콘서트가 즐거운 무대를 꾸민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열리고 최은혜 노래교실, 버드리의 폐막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밖에 축제기간 내내 △곶감 나눠주기 △청룡금을 찾아라 △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쇼 등이 이어진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영동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감고을 영동에서 달콤쫀득한 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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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용 기자
gy-kim1@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