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에 최선 다할 것“

‘다시, 예술로 시작’의 작은 전시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사사례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영역의 문화다양성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확산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했으며, 전국의 다양한 공공단체에서 76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충북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대, 지역, 가정’을 주제로 2023년 문화 다양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중 세대에 중점을 둔 ‘다시, 예술로 시작’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다시, 예술로 시작’ 사업은 미술교육과 작은 전시회 등을 통해 은퇴한 신중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단체와 교류 및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은퇴자에겐 예술이 있는 인생의 2막을 선사하고, 청년에게는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이다.

김희식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리)은 "전국 광역문화재단 중에서 충북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특색있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발굴해 많은 도민이 참여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20개의 문화다양성 사업은 시상과 함께 ‘2021~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집(가칭)’에 사례가 수록되며,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등록 인정서’를 발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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